SAT 2  한국어,  여전히 중요하다.

 

과연, 이곳 미국에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한인 자녀들에게, 

SAT 2 한국어 시험은 여전히 유효한 것인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에서는
2011
가을 입학사정 부터 SAT 2과목을 필수 요건으로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소식이 와전되어 한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교육전문가들 조차
2011
년부터 SAT 2에서 한국어가 제외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SAT 2 한국어 준비코스에서는 수강생이 이미 줄어들고
있다는 말까지 있다.             

SAT 2 한국어를 지키는 것은 SAT 2 한국어를 채택시킨 한인 커뮤니티의  노력을
지키는 것이요, 나아가서는 AP 한국어 채택의 교두보를 지키는 일이다.   
            

이에 그사실 관계와 근거를 밝히며 관련 데이터를 소개한다.

 

지금까지 UC 시스템은 입학사정에서 SAT 1 성적과 아울러 두개의 SAT 2 과목

성적 제출을 의무화했다.        

, 만약 두개의 SAT 2 과목 성적을 제출하지 않으면 입학 결격 사유가 되었다.

이때 한인 학생들이 SAT 2 에서 한국어를 선택하여 성적을 제출해도 되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한인 학생들의 SAT 2 한국어 성적은

가장 우수한 축에 속했고, 따라서 한인 학생들이 SAT 2 한국어를 선택하여

성적을 제출하는 것은 어느정도 유리하기까지 했다.

 

이러면서 SAT 2 한국어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  SAT 2 한국어는

 한인 커뮤니티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그런데 UC 평의회는 이전의 차례 예고와 2009 2월의 공식 발표를 통해, 2012 가을 입학생들 부터, , 2009 11 현재 10학년인 학생들부터, 입학사정에서 SAT 2 과목 성적을 필수로 하지 않겠다고 했다.                       

간단히 말해, SAT 1 성적만 제출해도 된다는 것이다.

SAT 2 성적이 없어도 UC 지원할 있게 된것이다.

 

UC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SAT 2 과목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한 것은 아니었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UC 입학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다. 

 

교육열 높은 한인 학부모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소수계 학생들의 경우 SAT 2 라는 시험이 있는 지도 모르고, SAT 2

응시료가 없어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세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UC로서는 보다 다양한 학생들에게 입학의 기회를
주어야했고, 결과로 SAT 2 성적제출울 반드시 요구하지 않게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잘못된 소문이 생겼다.

SAT 2 에서 한국어가 사라질 것이라고 소문이 난것이다.

소문을 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필요하지도 않은 시험 준비를 하냐?” 까지 말하는 사람도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소문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SAT 2에서 한국어는 제외되지 않는다.

 

 

다음은 필자가 최근 직접 College Board 문의하여 받은 이메일 원문이다.

“college Board currently has no plans to remove the Korean Test from the list of available Subject Tests.”  나아가 College Board 직원은 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어는 계속 지원자가 늘어 중요한 외국어중의 하나라고까지 했다.

 

구체적으로 SAT 2 한국어 현황을 알아보자.

 

2008년의 경우 SAT 2 외국어 시험 응시자 수를 보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한국어> 라틴어> 독일어> 일본어> 이탈리아>
히브리어의  순서다.

 

한국어는 4443명으로 4위다.          

독일어와 일본어보다 많은 응시자가 도전하고 있다.

, 2008년의 경우 SAT 2 외국어 시험 중간점수를 보면, 한국어(760)

1위인 중국어(763) 거의 비슷하게 2위다.           

 

말은, 한국어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다른 언어 시험을 보는 학생들에 비해
고득점을 얻고 있다는 뜻이다.

 

앞의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SAT 2에서 한국어가 제외되는 것이 아니라, UC 입학사정에서 SAT 2 성적 제출이 의무화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필자는 2011년도에 이런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한인 학생들로서는

SAT 2 한국어에 계속 도전해야할 것으로 믿는다.               

 

이유는 다음과 같은 3가지다.

 

첫째,  SAT 2 한국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2011 이후에도

UC 계속 제출할 수있다.

마치 AP 점수처럼 말이다.        UC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일선에 있는 칼리지 카운셀러들도 만약 SAT 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이를 제출하면 유리하다 이를 권장한다. 

한인 학생들이 SAT 2 한국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니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둘째,  아다시피 미국 대학 입시는 복수지원 시스템이다.     

캘리포니아의 한인 학생들도 현실적으로 UC 제외한 다른 학교에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UC 제외한 중요한 대학들은 여전히 SAT 2 과목

성적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UC
조치만 바라보다 다른 대학 지원에 입학 결격 사유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셋째,  한국어 진흥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다.      

SAT 2 한국어가 채택된 이후, 수많은 교육자, 학부모, 학생들의 노력으로

SAT 2 한국어가 중요한 외국어의 하나로 부상했다.

 

다음 단계는 AP 한국어를 채택시키는 것이다.

College Board에서 이를 심사할 한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때  SAT 2  한국어 응시생이 계속 늘면 아주 유리하게 된다.

 

, SAT 2 한국어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AP 한국어 채택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요,
나아가  미국 땅에서 한인들의 활동 공간을 대폭 넓히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SAT 2 한국어 시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졸업 좋은 직장 보장 등을

위한 한국어 교육 효과 이전에도 여전히, 대학 입학에 중요하고 유효하다.

학부모,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

 

 

 

케빈

한국어진흥재단 이사